홍보센터

News & Notice

뉴스&공지

Press release [공지]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기사에 대한 입장

DATE2025-07-08

2025년 7월7일 “특검,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도 정조준(연합뉴스)”이라는 기사와 함께 다수의 언론사에서 동일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당사의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1. 기사요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이 2010~2011년 우리기술의 시세조종에도 참여했으며, 김건희씨와 그의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으로 우리기술 주가의 시세조종이 있었다는 것을 전제하고 이에 김건희씨가 참여했다는 요지입니다.

 

2. 주가조작 사실 무근

2022년 11월 1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검사는 토러스 증권 김모 지점장에 대한 신문을 하면서 “2010년 8월부터 2011년 초 민모씨가 본건(도이치모터스 사건)과 유사한 시기에 '우리기술'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한 사실이 확인이 됩니다.”라는 질문을 비롯하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이 우리기술 주식을 매수한 사실을 언급하였고,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뉴스타파는 2023년 1월 26일자로 “김건희, 도이치 작전세력이 관리한 다른 작전주도 거래했다”라는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8월 ~ 2011년 1월, 우리기술의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최저가 2,045원(12월) ~ 최고가 2,950원(11월)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적으로 하락을 하였는데, 2010년 10월 주가상승의 요인은 “터키원전 관련 실무협상” 및 “우리기술, 수혜주” 기사등에 의한 것으로 인위적인 시세조종으로 상승하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2010년 8월과 2011년 1월 사이에 우리기술의 주가를 조작하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관련자들의 진술이나 객관적인 자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2010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우리기술의 국내 최초 원전제어 핵심기술 국산화와 터키 원전 수출 가능성' 등 호재성 뉴스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였는데 이러한 주가상승 사실만으로 주가조작이 있었다고 추정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입니다.  

 

 3. 김건희씨의 우리기술 주식 매수

위 뉴스타파 기사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재판과정에서 검사는 김건희씨가 우리기술 주식을 20만 2,162주 매도한 사실을 언급하였는데 화면이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김건희씨의 매수 수량은 확인하지 못하였다”는 것이고, 우리기술의 주주명부 확인결과 당사의 2010년말(12월31일 기준) 주주명부에 김건희씨는 등재되어 있지 않았고 최은순씨는 등재되어 있던 사실이 확인됩니다.

이에 따르면 김건희씨가 2010년 8월에서 12월 사이에 우리기술 주식을 매매하였다는 것인데 그 기간에 급격한 주가 변동이나 시세조종 상황은 없었으며, 뉴스타파 기사에 따르더라도 김건희씨가 언제 매수하여 언제 매도하였는지, 매매차익을 실제로 얻었는지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또한 2010년말 주주명부에 김건희씨의 모친인 최은순씨가 등재되어 있는 점에 비추어 주가조작에 위 계좌가 활용되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4. 우리기술 및 경영진 무관

우리기술 및 현 경영진은 김건희씨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당시 그들의 당사 주식 매수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고 시세조종 정황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김건희 특검에 따른 회사의 경영상 영향은 전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